KOPEC은 두산중공업과 함께 대전 유성호텔에서 제14차 Management Workshop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Workshop에는 KOPEC 원자로 설계개발단장, 두산중공업 원자력BG장을 비롯, 양사의 원자력 사업 책임자 및 담당자가 참여했다.

 

지난 2004년 KOPEC은 두산중공업과 원자력사업 추진 및 기술자립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 일환으로 꾸준히 Workshop을 개최해왔다.

 

이번 Workshop에서 신울진 1·2 MMIS S/W 역무 및 중장기 협력 방안, 교체용 기기 개발 및 사업협력 등 분야별 진행현황을 점검했다.

또 신규항목 5건을 도출해 주제별로 필요성 및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발표 및 논의를 했다.

 

KOPEC은 △NSSS MMIS MOU 체결 협력 △국산화 RCP 설계 최적화 협력방안에 대해, 두산중공업은 △신울진 1·2 국산화사업 적용방안 △최종 설계요건 적용방안 △가동원전 서비스사업 협력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KOPEC 관계자는 “이번 Workshop을 통해 신울진 1·2 원전 설계 및 국산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효율적 공조방안을 도출할 수 있었다”며 “국내 원전사업 확대 및 해외 원전수출을 위한 기술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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