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창간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국토경제신문은 창간 초기인데도 불구하고 건설·주택·교통뿐만 아니라 해운·항만·항공·물류 분야에서 심층적인 분석과 진단을 제시하면서 독자들의 주목을 받는 언론으로 우뚝 섰습니다.


그리고 국내외 건설동향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보도해, 건설업계 종사자와 일반시민들까지도 대한민국 건설업의 현재 이슈, 장래 비전을 손쉽게 접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170만 건설업 종사자들을 대변하는 건설 전문지로서 정책 변화와 신기술 동향 등을 종합 일간지에서 소홀히 다룰 수 있는 부분을 전문가의 시각으로 상세히 보도해 왔습니다.
아울러 국토경제신문은 현장의 소식을 생동감 있게 보도해, 누구라도 건설업계의 당면 과제를 쉽게 알 수 있게 해 왔습니다.


지금은 건설업계가 외환위기 이래로 제일 어려운 때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언론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촉발된 금융 위기로 국내 경기가 위축되면서 전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만, 특히 종사자 수가 많은 건설업의 어려움이 매우 큽니다.


이러한 때에 건설업계의 동향을 보도하는 건설 전문지의 역할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건설 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업계의 어려움은 무엇이고 앞으로의 정책은 어떤 방향으로 변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책대안을 전문가의 시각으로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토경제신문이 건설업 전반에 걸쳐 전문가의 시각을 녹여낸 정보를 제공하고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상세하게 보도를 하게 되면 건설업계가 혹독하게 어려운 이 시점을 극복하고,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부디 국토경제신문이 건설업계의 위기 극복을 위한 정론보도에 앞장서 주시고, 170만 건설업 종사자들에게 희망찬 미래를 선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창간 1주년을 독자여러분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국토경제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009년 5월 20일
민주당 국회의원 이용섭(국토해양위·광주광역시 광산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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