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 6개사가 효율적인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지원사업 공동시행 지침'을 마련했다.

 

한국수력원자력 및 한국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 등 발전 6사는 효과적인 중소기업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중소기업 지원사업 공동시행지침’을 12일 제정했다.

 

이번 지침은 중복지원 방지, 투명성 확보 등 효과적인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방법과 절차를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앞으로 발전 6사는 공동으로 중소기업 지원규모·범위를 정해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침에는 △신기술인증 및 지적재산권 취득 △품질경쟁력 강화 △퇴직전문기술 및 정비전문 인력양성 △국내·외 전시회 출품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및 해외시장 개척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발전6사는 이번 공동시행지침 제정을 계기로 발전회사간 공조체제가 더욱 강화되고, 지원사업 확대를 통한 발전회사·중소기업이 동반성장의 기회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서발전 박현철 사업처장은 “공동시행지침 제정으로 발전회사별로 경쟁적이고 과다한 지원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고 사업의 집중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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