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사장 권오형)가 해외 발전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수단, 남아공, 나이지리아에 이어 마다가스카르까지 진출함으로써 아프리카 발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전KPS는 지난 11일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Dynatec Madagascar사와 암바토비 화력발전소 운전·정비사업을 2018만 달러에 수주했다.


암바토비 화력발전소는 세계적 규모의 니켈광산인 암바토비 광산의 제련 및 정련공장에 전력을 공급할 목적으로 건설되는 발전소로 2010년 3월 완공 예정이다.
한전 KPS은 이번 계약체결에 따라 2010년 3월부터 향후 5년간 암바토비 화력발전소 운전 및 정비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권오형 사장은 “이번 수주를 통해 수단, 남아공, 나이지리아에 이어 마다가스카르까지 진출에 성공해 아프리카 지역의 사업영역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며 “이는 한전KPS의 발전설비 정비기술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는 지난해 1490억원 규모의 해외사업을 수주했으며, 올해에는 2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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