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사장 남호기)이 소모품 구매방식을 개선을 통해 예산절감 및 투명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투명한 소모품 거래, 원가절감 등 체계적인 구매관리를 위해 5월부터 ‘MRO 구매시스템’을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MRO 구매시스템은 경쟁을 통해 선발된 소모품 유통업체 사이트를 회사 서버에 연결, 소모품이 필요한 부서는 사이트에 접속해 물품검색 및 주문을 하는 시스템 이다.

MRO는 기업의 유지, 보수, 운영활동을 위해 투입되는 간접자재를 의미하며, 통상 소모성 물품 등이 해당된다.

 

남전은 MRO 구매시스템 도입으로 소모품 예산 절감, 투명한 납품체계 확립, 정확한 구매관리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모품에 대한 MRO 구매시스템의 효과가 검증되면 비품 및 일반자재 구매까지 시스템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남전 관계자는 "이번 소모품 구매방식의 개선으로 소모품 예산의 약 20%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온라인 주문·배송으로 투명한 납품체계가 확립되고 업무 간소화 및 정확한 구매관리의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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