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정연이 초고층빌딩 분야 전문건설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원장 박상우)은 15일 단국대에서 초고층빌딩 글로벌 R&BD센터(센터장 정란)와 ‘전문건설업체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초고층빌딩 분야 요소기술 경쟁력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독자 진출 역량이 부족해 해외시장 진출을 시도하지 못하거나 프로젝트 수주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전문건설사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건정연 박상우 원장은 “전문건설업체의 해외진출을 위해 초고층빌딩 글로벌 R&BD센터와 국내외 주요 종합건설업체 기술팀 DB를 구축하고 전문건설업체 비교우위 기술을 발굴하는 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초고층빌딩 글로벌 R&BD센터 정란 센터장은 “초고층빌딩 융·복합 건설 기술 개발뿐 아니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특화된 지식정보분석시스템을 운영,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고층빌딩 글로벌 R&BD센터는 초고층빌딩 설계 및 시공기술 개발 관련 기업 지원을 위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지원으로 지난해 12월 단국대학교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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