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18일 청계산에서 ‘인턴 직원과 함께하는 등반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입 인턴이 공단에 적응하는 것을 돕고 경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부서 인턴과 부서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공단 부서장들은 4∼5명의 인턴과 조를 지어 등반하면서 직장생활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했다.


공단 관계자는 "신입 인턴들의 공단 적응과 업무 습득을 돕기 위해 직장 생활과 인생에 더 많은 경험을 가진 부서장들과의 대화를 통해 개인 경력 개발에 대한 조언을 제공키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에관공은 정부 권장안보다 2배 이상 많은 40여 명의 인턴을 선발해 이중 절반 정도를 정규직 직원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채용 확대에 소요되는 예산의 일부는 1·2급 직원들이 반납한 인건비 인상분 적립액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현재 에관공은 신입 인턴에 대해 1대 1 멘토링과 전 부서 직무훈련(OJT), 기본 직무 교육 등 정규직 직원에 준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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