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아메드 아브델라자크 빌딩영업본부장이 2015년 어니스트 E. 하워드상(Ernest E. Howard Award)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삼성물산이 1일 밝혔다.

 

어니스트 E. 하워드상은 미국토목학회가 매년 세계 구조설계분야 기술발전에 공헌한 회원에게 수여하고 있다.

 

삼성물산 측은 아브델라자크 본부장이 ‘세계 최고층 부르즈칼리파의 움직임 유효검증(Validation the dynamic of Burj Khalifa)’을 발표하는 등 실무를 바탕으로 한 학술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브델라자크 본부장은 삼성물산 초고층복합빌딩부문을 이끌며 높이 828m의 부르즈칼리파 등 각종 초고층 프로젝트의 디자인과 구조설계, 건축계획 등에 참여해왔다.
현재는 싱가포르 탄종파가 빌딩과 말레이시아 스타레지던스 빌딩 등 초고층 복합빌딩의 기술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아브델라자크 본부장의 이번 수상은 초고층 기술 분야에서 삼성물산이 가진 역량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삼성물산이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우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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