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함께 미래 그린 에너지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SK에너지(대표 구자영)는 한국에너지 기술연구원(원장 한문희)과 기술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그린 에너지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SK에너지 박상훈 P&T 사장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문희 원장은 25일 대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그린 빌딩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청정 에너지 공동 연구 수행 및 상호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무공해 석탄 에너지, 바이오 연료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와 저탄소 석유 화학 공정 분야의 핵심 기술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한다. 

SK에너지 박상훈 P&T 사장은 “우리나라 에너지 분야 기술과 사업을 대표하는 양 기관의 공동연구로 신에너지 연구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무공해 석탄 에너지와 해양 바이오 에너지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미래 에너지 산업을 주도하는 에너지 강국이 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에너지는 ‘미래 녹색성장’과 관련해 5개 중점 추진 분야를 정해 리튬 배터리 기술개발, 이산화탄소 폴리머, 무공해 석탄에너지 등 미래 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이산화탄소 저감 및 처리기술 개발, 고효율 수소에너지 제조 저장 이용기술 개발 등 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국가 중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