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이인구 명예회장이 27일 대전 한밭대학교에서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는 이 회장이 지난 1970년 계룡건설을 창립해 시공능력평가 21위 기업으로 성장시키며 건설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온 점을 인정받아 이뤄진 것이다.
또 이 회장은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을 위해 지난 1992년 계룡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지금까지 대전 충청지역 초중고 및 대학생 1만3000여명에게 장학금 50억원을 지급했다.
공익문화 사업에도 힘을 기울여 광개토대왕릉비 복제비 건립사업을 비롯해 삼학사비 중건비 건립사업, 중국 현지 학사정 준공 등도 후원했다.
이번에 이 회장이 취득한 한밭대 명예공학박사는 충남대 명예법학박사, 대전대 명예경제학박사,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철학박사, 러시아 하바로프스크 국립극동대교통대학교 명예경영학박사 학위에 이어 5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