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올해 ‘민간단체 에너지절약 협력사업’으로 16개 단체 17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공단은 올해 민간단체 에너지절약 협력사업으로 △고효율, 저탄소 에너지사회를 위한 녹색생활운동 △녹색생활실천 교육·홍보 △친환경 녹색교통체제 구축 △녹색제품 구매운동 등 4개의 지정공모사업에 15개 사업을 선정했다.


또 제안사업 부문에는 소비자 시민모임(사)의 '에너지 효율상품 소비·생산 확산을 위한 에너지 위너캠페인'과 한국 소비생활 연구원(사)의 '어린이 에너지 다이어트 운동' 등 2개의 사업이 선정됐다.


공단은 올해 선정된 17개 사업에 총 3억3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민간단체 에너지 절약 협력사업은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사업을 공모하고 사업비를 지원해 시민 참여를 통한 에너지절약실천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1994년 8개 단체로 시작해 15년간 217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총 52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됐다.


공단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사회 구현을 위해 시민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시민활동을 이끌어 온 민간단체의 다양한 에너지 절약문화 확산 사업이 보다 성숙한 에너지 소비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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