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년간 건설산업분야의 비전을 제시하며 건설산업계의 대변인 역할을 다해온 국토경제신문이 창간 6주년을 맞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국토경제신문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명감을 가지고 건설산업이라는 인류의 중요한 과제를 주제로 수많은 미디어의 범람 속에서도 건설산업전문지의 길을 한결 같이 걸어 왔으며 각종 현안에 대해 정론을 펴고 유용하고 알찬 정보를 제공해왔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지금까지 힘써온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얼마 전 보도에 의하면 올해 1/4분기 우리나라의 해외건설 수주액이 176억 달러를 기록하며 올해 목표액 7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34억 달러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10년 이후 최고치라고 합니다.

 

이러한 괄목할만한 해외 실적에도 불구하고, 국내 건설시장은 경기 위축으로 인해 침체를 벗어나고 있지 못하며 특히 건설업계는 지속되는 민간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공공 건설사업물량 부족으로 일감 마련에 허덕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국내 건설시장의 경우, 이러한 물량부족 현상이 일정주기로 반복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단순 물량부족도 원인이겠습니다만 건설산업에 대한 국가차원의 보다 체계적이고도 종합적인 개선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하는 의문을 가져 봅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건설시장의 불균형과 국내 건설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를 개선하고 제도적으로 건설 산업 전반의 효율화 토대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 국토경제신문의 날카로운 지적과 신속한 정보 제공은 건설산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저도 국회 CM Forum 대표로서 우리나라 건설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을 통해 국회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1세기는 정보화시대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정보를 전하는 언론의 기능과 역할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국토경제신문은 이러한 시대적 소명과 책무를 바탕으로 새롭게 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가감없이 보도하고 한국의 건설산업발전을 이루기 위한 대변지 역할을 다해 줄 것을 소망합니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언제나 신속,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비판과 대안의 제시로 올바른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국토경제신문 임직원 여러분께 격려의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2014년 5월 20일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재경(경남 진주을)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