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건립추진기획단 김성용 전문관이 세계적 인명사전 ‘마르퀴스 후즈 후 인 더 월드' 2014년판에 등재됐다고 22일 밝혔다.
어류분류학 분야에서 국내 전문가가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된 것은 처음이다.

 

김 전문관은 국내외 학회에서 활발한 발표활동을 하는 등 해양생물표본 관리·연구에서 탁월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또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스미스소니언 자연사박물관, 캘리포니아 과학아카데미 등 해외 여러 기관과 해양생물 표본을 교류하는 등 꾸준한 연구성과를 내왔다.

 

김 전문관은 1979년생으로 국립군산대를 졸업한 뒤 일본 홋카이도대학 대학원에서 해양생물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연구원과 국립공원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지냈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 후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을 발행하는 기관이다.
지난 1899년부터 매년 의학 정치 경제 사회 종교 과학 예술 등 각 분야에서 저명인사 및 탁월한 리더를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 등을 등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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