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0일 김병수·하재홍씨를 제1회 하늘장학생으로 선발했다.

하늘장학생은 저소득층 청년들을 대상으로 조종사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제도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울진비행교육훈련원 교육과정 수료까지 교육비와 기숙사비, 교재비 등 교육비 전액(1인당 6000만원)이 지원된다.

 

이번 하늘장학생은 서류 면접 영어구술평가 비행인적성 검사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20일부터 1년6개월간 사업용조종사 및 조종교육증명 과정의 교육을 받게 된다.


하늘장학생으로 선발된 김병수씨는 “형편이 어렵다고 꿈을 포기했다면 하늘장학생에 지원할 기회조차 얻지 못했을 것”이라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국토부는 하늘장학생이 향후 비행교관이나 항공사 부기장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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