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차기 회장에 권오준 포스코사장(기술부문장)이 내정됐다.

포스코는 16일 인천시 송도에서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권 회장 내정자는 경북 영주 출신으로 서울대 금속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피츠버그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6년 포항제철이 출연한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에 입사한 후 포스코 기술연구소장, RIST 원장을 거친 후 지난 2012년부터 포스코 기술부문장을 맡아왔다.
권 회장 내정자는 30년 가까이 R&D 외길을 걸었다.


권 회장 내정자는 오는 3월 14일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이사회를 통해 회장직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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