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21일 학계 및 연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계량시스템 기술규격(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스마트계량기(Intelligent Smart Metering)는 전자식 전력량계를 활용해 전력, 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 정보를 소비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장치로, 정부는 가정부문 에너지 절약 생활화를 위해 스마트 계량시스템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공단은 스마트 계량시스템 보급을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전력에 대한 스마트 계량시스템 실증사업을 추진, 스마트 계량시스템 기술규격(안)을 개발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는 개발된 기술규격안에 대한 각계의 의견수렴을 통해 시스템의 완성도를 향상하고 보급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공청회에서 제기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고 실증과정상 문제점을 분석해 기술규격을 최종 확정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시범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고효율 기자재 인증기준 및 보급계획을 정립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서는 공단 수요관리실 임상국 과장의 스마트 계량시스템 실증사업에 대한 소개와 서울대 윤용태 교수의 스마트 계량시스템 기술규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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