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 332억원이 투입된다.


지식경제부는 에너지 관련 연구인력 양성 및 현장 인력 재교육을 하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 332억원이 투입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예산조기 집행을 위해 지난해 7월경에 시행했던 일정을 앞당겨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는 신규사업에 69억원, 계속사업에 263억원으로 총 332억원이 지원된다. 이는 온실가스 처리기술, 에너지효율향상, 자원개발, 신재생에너지, 전력, 원자력기술 등 에너지 전분야의 인력양성을 위해 지원된다.


특히 신규사업은 그린에너지산업 발전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풍력, 청정연료, 전력IT 등 그린에너지 9대 전략기술 중심의 석박사급 고급 인력양성에 집중 투입한다.


또 기존의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은 연구과제 지원에서 대학원을 개설해 주는 사업으로까지 확대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한국에너지자원기술기획평가원이 이달에 공고하고, 접수된 과제를 대상으로 2월에 선정평가를 거쳐 3월에 최종 확정되면 바로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은 2003년부터 시행 온 사업으로 에너지 산업의 성장동력화에 필요한 에너지자원, 신재생, 전력기술 등 에너지 분야의 우수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산업체 현장 인력을 재교육 시키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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