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김석기 사장이 16일 김포 공항공사 사옥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석기 사장은 오는 2016년까지 3년간 김포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공항공사를 이끌게 된다.

 

김 사장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경찰종합학교 교장, 경북지방경찰청장, 서울지방경찰청장을 거쳐 지난 2011년 오사카 총영사를 지냈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 사장은 “신성장사업 및 해외공항사업 확대와 민간항공산업 발전지원 전략을 펼치겠다”며 “공항공사를 공공성과 기업성을 함께 실현하는 진정한 국민의 공기업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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