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김영선입니다.


온 세상을 환하게 밝히는 희망의 해가 밝았습니다.
기축년(己丑年)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에게 좋은 일이 많이 생기기를 바랍니다.
특히 우리 국민들의 살림살이가 한결 나아지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기쁨과 어려움이 교차한 한 해였습니다.
중국 베이징올림픽에서 종합 7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을 뿐만 아니라, 김연아 박태환 장미란 등 이름만으로도 가슴이 뛰게 하는 스포츠 선수들은 각 분야의 최고자리에 등극하며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였습니다.


그러나 미국에서 출발한 전대미문의 금융 위기로, 우리나라 또한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물론 우리 국민들은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굳은 의지로 난관을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키워 갈 것입니다.
우리 민족의 경우 어려운 시기마다 굳센 저력을 발휘해왔기 때문입니다.


10년 전 외환 위기에는 금반지를 내놓으며 힘을 모았고,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에는 많은 국민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기름으로 덮인 바위를 닦아내며 생명이 숨 쉬는 바다로 회복시켰습니다.


우리 국민들의 역량이라면 앞으로도 못해낼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큰 꿈과 자신감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갑시다.
그 길에 저 김영선이 함께 하겠습니다.


저는 정무위원장이 된 후 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와 민간영역에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서민들의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정부의 지급보증을 촉구하였고, ‘외화통장 만들기 운동’을 전개해 외화보유고를 높여 환율이 안정되도록 노력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께 희망의 메시지를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건설경제정책 안내와 실물경제 발전에 애써온 국토경제신문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2009년에도 조관규 발행인을 비롯한 임직원과 기자 여러분들의 열정을 이어가주십시오.
건설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만들어가는 국토경제신문이 참된 언론으로서 새 지평을 열어가길 기대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평화와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08년 12월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김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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