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

 

‘박근혜 정부 부동산정책 마련… 도시·주택 분야 전문가’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난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56)는 연세대학교 경제학과에서 석사를 마치고 프린스턴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한 후 현재까지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해왔다.

 

그간 한국지역학회 회장, 한국응용경제학회 회장, 연세대학교 경제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 건설교통부 부동산시장 조기경보시스템(EWS) 지표점검위원으로도 활동하면서 국토교통 분야의 발전에 기여했다.

 

서승환 장관 내정자는 도시경제학 전문가이자 시장중심의 경제학자로 평가받는다.
최근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위원으로 활동하며 ‘행복주택’, ‘목돈 안 드는 전세’ 등 박근혜 정부 주택·부동산 정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논문으로는 △수도권 규제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2008) △주택가격 변화의 지역 연관성에 관한 연구(2007) △부동산 경기변동의 결정요인과 부동산 정책(2003) △전세제도의 파레토 개선 : 목돈 안 드는 전세제도(1998) 등이 있다.
저서로는 △미시경제학(2010) △부동산과 시장경제(2006) 등이 있다.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

 

‘해양수산분야 전문성· 여성 섬세함 강점’

 

1955년 부산에서 태어난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57)는 부산여고를 거쳐 부산여자 대학교 지리교육과를 졸업했으며 경희대학교에서 지리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윤 후보자는 해양수산분야의 많지 않은 여성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해양환경관리법, 해양수산발전기본법 등 우리나라 해양수산 정책 수립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그동안 국무총리실 물관리 대책위원, 국토해양부 정책자문위원, 여수엑스포 비상임재단이사장 등 국내 활동은 물론, 국제해양법 재판소, UNEP 동아시아해양조정기구 등 해양수산 분야 대외 협력에도 기여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윤 후보자는 섬세함과 부드러움을 바탕으로 어업인 등 해양수산인들의 바람을 이해하고 어루만지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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