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2회 육운의 날 기념식이 14일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국토해양부가 후원하고 육상 운송업계를 대표하는 3개 단체인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개인택시 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자동차대여 사업조합연합회가 공동 주최한다.


전국 17개 육운 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토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및 버스·택시·화물 등 관련 업계 종사자 약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성장·발전의 동력 그 중심에는 육운산업이 있습니다’를 주제로 육운산업 선진화를 위한 국민의식 제고, 참여단체간 교류와 협력강화 등을 강조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천일버스 대표이사 김동기 외 12명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것을 비롯, 294명의 공로자가 국토해양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또 국회의원의 축사와 국토해양부 장관의 격려사를 통해 육운산업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박복규 회장은 “이번 기념식에서 친환경 미래교통시스템 구축을 위한 육상교통업계의 자구노력을 천명할 방침"이라며 "아울러 정부에 육운산업에 대한 규제완화와 실효성 있는 육성지원책 마련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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