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광역자치단체장 초청 간담회가 12일 국회에서 개최된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한구)는 2009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광역 자치단체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해 지방자치단체의 현안과 애로사항 등을 듣고 이를 예산안 심사에 참고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예결위의 이한구 위원장 및 이사철·최인기·류근찬 간사위원을 비롯, 서울시장 등 광역자치단체장 16명, 배국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배국환), 이용걸 예산실장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에 적합하면서 예산사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 경기진작 및 고용창출 효과가 큰 사업 제안, 국고보조금 집행잔액 국고 반납제도 개선 및 예산낭비 제거를 위한 제언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예결위 관계자는 “지자체 재정이 지자체가 추진하는 모든 정책사업 수행의 토대임을 감안할 때 이번 예결위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자치단체장 초청 간담회는 자치단체의 의견을 국회가 수렴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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