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우즈베키스탄 국영석유사(Uzbekneftegaz, UNG)와 ‘우즈베키스탄 나망간 및 추스트 광구 탐사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은 지난 5월 한승수 국무총리의 우즈베키스탄 방문시 거둔 자원외교의 성과이다.

 

나망간 및 추스트 광구는 우즈베키스탄 동부 육상 페르가나 분지에 위치한 광구로 기대매장량은 가스 4670억 입방피트(약 1억500만톤) 또는 원유 6700만 배럴로 예상된다.

석유공사는 이번 탐사작업이 성공할 경우 2011년부터 생산을 개시할 계획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한국석유공사가 우즈베키스탄 자원개발사업에 운영권자로 참여하는 첫 사업으로 성공적 사업 수행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신규 석유개발사업 참여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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