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는 권홍사 회장이 투르크메니스탄 샤무라멧 두루딜리예프 건설부 장관과 신라호텔 비즈니스센터에서 양국간 건설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권 회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의 신도시개발 등 주택건설 분야와 사회간접자본 건설 프로젝트에 국내 건설업체가진출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샤무라멧 장관도 권 회장의 요청에 협조하기로 약속하고, 투르크메니스탄에 부족한 주택·도로·철도 등 사회간접자본 건설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카스피해 연안 지역인 아와자 관광특구 개발사업에 한국 건설업체의 투자를 요청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인구 500만명에 한반도의 2.2배의 국토면적을 가진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나라로 석유와 천연가스가 풍부하다.

2007년 들어선 현 투르크메니스탄은 정부는 현재 적극적으로 대외 개혁ㆍ개방정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에 대해 우호적이다.


권 회장은 “샤무라멧 장관님과 베르디 무하메토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의 이번 방한으로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간의 건설분야 협력이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신도시개발 및 주택건설 경험이 풍부한 우리 건설업체의 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샤무라멧 장관은 “투르크메니스탄의 경우 50만~60만 가구의 아파트가 필요하며, 병원·학교·교량 등 사회 인프라 시설이 부족해 해외건설 시공경험이 풍부한 한국기업 진출을 적극 희망하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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