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종합건축사사무소가 BIM을 이용한 설계에 박차를 가하면서 국내 BIM설계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RP건축사사무소는 국내 최초로 BIM을 기반으로 한 턴키 실시설계를 용인 시민체육공원에 적용한 기업이다.
실제로 대전 은행1구역 도시환경 정비 프로젝트와 인터네셔널 파이낸스센터 타워, 그리고 베르나 바이오텍 송도 백신공장과 서울대학교병원 지하복합진료공간 사업에 BIM 설계로 참여했다.
또 한국전력거래소의 본사사옥과 한화건설의 한화 갤러리아 포레, 그리고 대우엔지니어링의 베르나 바이오텍 송도 백신공장을 비롯, 강릉 문화센터와 아파트 단위세대 BIM 견적 모델링을 진행 중인 실력파 기업이다.


특히 용인시민체육공원은 RP건축사사무소가 BIM 작업에 참여한 대표적인 건축물로 대지면적 22만8920㎡, 연면적 8만9885㎡ 규모에 △주경기장(3만7155석) △보조경기장(1811석) △볼링장(32레인) 등으로 구성돼 있는 국내 최초의 BIM 설계기법이 적용된 프로젝트이다.
RP종합건축사사무소는 기본설계 단계 용역에서 기본설계·실시설계 BIM 모델링, 간섭체크 및 도면작성, BIM Coordination, 관리, 시공 BIM 모델링, 현장관리 업무 지원을 위한 BIM 업무 등을 수행했다.


또 서울대학교병원 지하복합진료공간사업에서도 국내 최초로 BIM 민간자본투자사업의 모델을 제안했으며, 전력거래소 본사사옥 신축사업에서도 국내 최초로 IFC 기반 BIM 현상설계에 참여했다.
베르나 바이오텍 프로젝트에서는 건축 BIM 모델과 설비 BIM 모델을 통한 시공단계 엔지니어링을, GS IFC Tower에서는 BIM 모델링을 통한 구조시스템 합리화와 시공 시뮬레이션을 통한 공사 진도관리를 지원하면서 BIM 관련 업적을 꾸준히 쌓아오고 있다.


이와 함께 BIM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RP건축사사무소는 ‘MUST BIM’이라는 법인체를 설립, 그 동안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출판하고 세미나, 스터디, 온·오프라인 강연 등을 시행하고 있다.
MUST BIM은 △BIM으로 도시형 생활주택 짓기 △BIM으로 한옥 이해하기 △MUST BIM 4번째 따라하기 시리즈 등을 2012년 주요사업 및 운영계획으로 정하고 교육 콘텐츠를 마련하고 있다.


RP건축사사무소 유기찬 소장은 “건설에도 IT가 도입된 이상 기존 방식과 같을 이유가 전혀 없다”며 “BIM으로 발주되는 사업 대부분에 관심을 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설계, 엔지니어링, 컨설팅 등 3개 사업영역에서 최고를 지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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