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담수화플랜트사업단은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부산시 기장군에 하루 4만5000t 생산 능력의 역삼투압방식 플랜트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있다. 


이른바 한국형 해수담수화플랜트로 지난 2010년 12월에 착공했다.

역삼투압방식은 전체 플랜트 운영유지 비용을 에너지 비용이 좌우하는 만큼 증발법보다 약 3배 이상의 에너지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유가가 저렴한 중동지역을 제외한 지역에서 이 방식을 적용하는 사례가 증가추세이다.


역삼투압방식은 막소재의 물리, 화학적 기능에 의해 입자크기별, 화학적 친화성에 의해 분리되므로 특정물질만을 분리하는 기능을 가지만 Condensator, Evaporator 등의 부속설비가 불필요해 콤팩트하다.


또 응용범위가 넓고 온도 변화가 적은 공정에 적용이 가능하며 공정설계 및 증설이 용이하고, 운전 및 장치가 간단해 자동화가 용이하다.


이번 테스트베드는 해수담수화플랜트의 핵심 기술인 펌프, 모듈, 벳셀 그리고 해외 수출을 통해 이미 성능을 인정받고 있는 16인치 막 등 사업단에서 사업기간동안 얻은 국산 소재로 구성된다.
국산 소재들을 적용·운영해 성능을 입증함으로써 상용화에 성공하면 1조원 이상의 플랜트 수출과 7%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잇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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