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시브하우스란 주거 공간에 필요한 신선한 외부의 공기만을 데우거나 식힘으로써 열적 쾌적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건물을 말한다.
연간 난방 요구량 15kWh/㎡(등유 1.5리터/㎡ 또는 도시가스 15㎥/㎡) 미만을 사용하는 건물을 말한다.

또 난방 급탕 환기 조명 등 1차 에너지 소요량이 연간 120kWh/㎡ 미만 건물을 의미한다.

 
국내에는 ‘제로 에너지 하우스’, ‘0.8리터 하우스’, ‘3.8리터 하우스’, ‘3리터 하우스’ 등 다양한 이름의 패시브하우스들이 건설돼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서울시 판교우체국 도로공사 등 공공기관과 민간에서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한국형 그린홈 공동주택도 조만간 선보인다.

국내 최초의 패시브하우스형 공공주택사업이 서울시 세곡동 보름자리주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총 765가구 중 210가구가 그린홈으로 조성된다.
난방에너지 15kWh/㎡, 에너지 소요량 65kWh/㎡ 수준이다.

지난 3월 착공돼 오는 2014년 12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제로카본 그린홈’을 건설중이다.
창호 및 벽체 단열기술과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 다양한 에너지관련 최신 기술이 적용된다. 


완공 이후 이를 통해 그린홈이 확대 보급되면 건물수명 기간을 40년으로 봤을 때 100만가구에 적용할 경우 30조원의 에너지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고층아파트에 그린홈 실증사례를 제시함에 따라 관련기술의 확대 적용을 앞당기고, 신축 및 리모델링을 위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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