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아시아나항공이 지분 46%을 보유하고 있는 항공사로 지난 2007년 8월에 창립됐다. 
에어부산은 부산을 기반으로 둔 지역항공사로 ‘부산국제공항’이란 이름으로 설립됐다.


지난 2008년 10월 부산∼김포 노선을 시작으로 현재 국내선은 부산∼제주, 김포∼제주 노선을 운항 중이다.
국제선은 부산∼후쿠오카, 부산∼오사카, 부산∼타이베이, 부산∼세부, 부산∼홍콩, 부산∼나리타 등으로 6개의 노선이 운항 중이다.
내달 19일에는 부산∼칭다오 노선을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현재 B737-500 3대, B737-400 3대, A321-200 1대 등 7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내달과 10월에도 각각 1대씩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이용객수는 249만8952명으로 탑승률 81%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 탑승객 500만명을 달성했다.

저비용항공사들 가운데 최단기간에 이뤄낸 것이다.


에어부산은 취항 3년만에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또 안전성 부문에서도 국토해양부로부터 ‘안전우수항공사’로 선정됐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고객가치를 창출함과 동시에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점이 높이 평가돼 인증마크를 획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안전 △편리성 △저렴한 운임 등 3가지를 지키기 위해 다른 저비용항공사들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승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특히 최초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구축했다.
국내선항공권 예약발권 전 과정을 모바일 웹을 통해 승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FLY & FUN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FLY & FUN은 에어부산이 취항 중인 지역내 다양한 업체와 제휴를 맺어 탑승권을 제시하면 할인이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부산∼김포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을 위해 ‘3060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서울 30분 출발, 부산 60분 출발로 승객이 출발시간을 확인할 필요가 없는 정시 셔틀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어부산은 또 출장이 잦은 기업들을 위해 ‘기업우대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이용실적에 따라 할인율에 대한 차별을 주고 있다.


셀프체크인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무인발권기를 이용해 승객들이 기다릴 필요없이 바로 좌석배정부터 발권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인터넷 발권시 원하는 좌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사전 좌석배정 서비스’도 제공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취항 현지에서도 결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이 밖에 노선별 맞춤형서비스와 에어부산 승무원으로 구성된 ‘플라잉매직’ 팀이 마술쇼도 선보이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올해는 중국과 일본 노선 확대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프로그램을 강화해 승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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