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사장 한수양)이 하노이광역시를 세계적인 대도시로 개발하기 위한 하노이광역시 마스터플랜 설계용역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노이광역시 마스터플랜은 현재 하노이시 규모의 3배가 넘는 세계적인 수도를 만드는 것으로, 신도시개발은 물론 도로, 상하수도, 전력, 하천정비, 철도, 정보통신사업 등 모든 분야가 포함돼 있다.
  
이번 하노이광역시 마스터플랜 수주는 포스코 건설이 미국의 퍼킨스이스트만, 한국의 진아건축 등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이뤄낸 성과로 총 수주금액은 640만 달러다.

마스터플랜을 만드는 과정에서 하노이광역시의 각 부문간 40년 계획을 총망라해야 하며, 앞으로 2050년까지 하노이시가 수행하는 수 많은 건설 프로젝트에 포스코건설의 자문을 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행후 기대효과는 더욱 클 전망이다.

 

최종 수주과정에서 이구택 회장과 한수양 사장 등이 수차례 베트남을 드나들며 관계자들을 만나고 실무자들을 독려하는 등 그룹 전체가 총력전을 펼쳤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마스터플랜 수주를 계기로 신도시 개발사업, 도시 마스터플랜 수립사업, 엔지니어링 등 고부가가치 분야 진출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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