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은 국내 대학 교환학생으로 유학중인 러시아 대학생을 회사로 초청해 기업문화 탐방 및 회사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계룡건설은 국내 대학교에서 유학중인 러시아 국립극동교통대학교 교환학생 27명을 회사로 초청해 회사소개와 경영진 간담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초청한 러시아 유학생은 국내 대학교와 국립극동교통대학교가 협약한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따라 한국에서 유학중인 러시아인 학생들로 현지에서 1,2학년을 마치고 어학연수를 거쳐 국내대학에 3,4학년으로 편입한 대학생들이다.


국립 극동교통대학교는 러시아 하바롭스크에 위치한 대학이며 계룡건설은 국내 건설사로는 처음으로 하바롭스크에 진출해 현지에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 공사중에 있다.

계룡건설은 하바롭스크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위상을 높이고 현지 시장 강화를 위해 국내에서 유학중인 하바롭스크 출신 학생들과 교류 및 회사 알리기에 나선 것이다.


4월에도 현지 법인인 계룡-하바롭스크 직원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부문별 교육과 선진 관리기법 등을 전수하고 본사와 현지 직원간 유대를 강화하는 등 해외 법인의 현지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초청된 교환학생들은 계룡건설에서 시공중인 대전지방경찰청 현장과 모델하우스 등을 둘러 본 후 본사에서 회사에 대한 소개를 들을 후 이시구 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또 이 회장 등 회사 임직원들은 교환학생들과 함께 한국 전통 한정식집을 찾아가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계룡건설은 현재 러시아 하바롭스크에서 주상복합 아파트 214가구를 공사하고 있으며, 러시아에서 새로운 아파트 분양 방식으로 큰 인기를 끌며 성공리에 분양을 하고 있다.

 

계룡건설 이시구 회장은 “우리 회사가 러시아 하바롭스크에 진출한 만큼 현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과 장학사업을 통해 한국기업의 위상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향후 현지 우수학생들에 대한 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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