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사장 이창배)은 사업영역 확장과 글로벌 기업화를 위해 22일부터 신 성장 동력 사업 분야의 전문인력을 대거 채용한다.

 

접수기간은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이다.

 

모집분야는 플랜트 전 부문, 초고층 및 일반시공부문, 해외, 주택 및 기획개발, 토목영업 등에서 100∼150명 정도 채용할 계획이다.

 

해당분야 3년 이상 경력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며 해외근무 경험자 및 영어, 일어,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외국어 능통자, 관련 분야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된다.

 

채용접수는 롯데건설 홈페이지(www.lottecon.co.kr)를 통해서만 접수가 가능하며, 서류전형 및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하여 11월경 입사 예정이다.


대규모 채용 배경은 최근 들어 호주, 일본, 러시아를 비롯해 베트남, 리비아, 요르단, 인도, CIS(독립국가연합) 등으로 해외 사업지를 확대하면서 해외개발 및 영업, 공사를 담당할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롯데건설은 고부가가치 사업인 플랜트 및 기획개발 분야의 전문 인력을 채용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플랜트부문은 최근 요르단에서 4억 달러 규모의 발전소와 LPG저장 탱크 건설 사업을 수주하였고, 그룹사인 KP케미칼, 호남석유, 롯데대산유화 등과 함께 중동지역의 신규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어 해외 시공 및 영업 전문가를 대거 채용할 계획이다.

 

또 롯데건설은 기획 개발사업 분야의 전문인력 보강으로 경쟁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판교복합단지 PF사업 수주를 비롯해 용산국제업무지구, 파주운정 복합단지, 청라 국제업무지구, 해운대 관광리조트 등 2007년에만 5건의 대규모 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기획 개발사업 분야의 주도권을 선점했다.

2008년도에도 은평뉴타운 중심상업지구와 광교파워센터 PF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큰 두각을 보이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플랜트, 해외, 기획개발 사업 등 신 성장동력 분야에 지속적으로 인력 및 기술 투자를 확대하고, 사업관리 역량 강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로 초일류 건설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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