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국제노동기구(ILO)와 공동으로 9월 2일부터 4일까지 잠실 서울올림픽 파크텔에서 ‘어선원 협약에 관한 아시아 지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07년 6월 제96차 국제노동기구총회에서 채택된 ‘2007년 어선원노동협약’에 대한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들의 이해증진을 위한 것이다.

 
2007년 어선원노동협약은 어선원의 근로조건, 거주구역 및 식량, 산업안전보건 및 의료관리 등 어선원의 승선중 근로를 위한 최저요구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일본, 중국, 러시아, 필리핀 등 아·태지역 13개국 정부대표를 비롯, 국제노동기구(ILO),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및 국제운수노동연맹(ITF)에서 노동전문가들이 참가한다.

또 국내에서는 선원노동자단체, 선주단체, 선박검사기관 및 학계에서 약 150여명이 참가해 참가국의 현실태 및 협약의 비준촉진을 위해 필요한 조치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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