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은 14억6000만달러 상당의 반잠수식 석유시추선과 드릴십을 각 1척씩 수주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수주한 시추선은 위치제어시스템(Dynamic Positioning System) 등 첨단시스템을 갖추고, 최고 수심 3,000m의 바다에서 10,000m 깊이까지 시추작업을 할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드릴십을 포함 총 32척의 시추선을 수주해 14척을 인도하는 등 반잠수식 시추선과 드릴십, 부유식 원유생산설비(FPSO) 등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수주로 대우조선해양은 현재 모두 55척 약 109억 달러의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수주했으며 이는 올해 목표치 175억 달러의 62%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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