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 오동도 입구에 2012 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이 위치해 있다.
그 뒤편에는 지금 공사에 한창인 현장.
바로 2102년 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리는 곳이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The Living Ocean and Coast)’이란 주제로 전남 여수 신항 일대에서 오는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9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국은 100여개국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관람객은 약 800만여명(1일 8만6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약 25만㎡ 부지에 △Big-O(대형 전시연출, 바다연안 정비) △국제관 △엑스포타운 △에너지파크 △주제관 △한국관 △기타 전시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현재 전체 사업은 공정률은 12% 정도다.
이러한 대규모 프로젝트의 CM을 맡고 있는 곳은 바로 희림종합건축사무소를 주축으로 한 3개 업체의 컨소시엄.


희림은 컨소시엄 대표 주간사로서 ‘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성사업’에 대한 건설관리를 주도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2009년 2월부터 2012년 8월까지 43개월간이다.
희림은 이번 CM 프로젝트를 위해 상주책임관리자인 CM 단장을 두고 설계이전 단계는 프로그램관리팀과 설계관리팀을, 시공이후 단계에는 프로그램팀과 시공관리팀으로 구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는 초기단계로 40여명의 인원이 업무에 임하고 있으며, 향후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가면 60명까지 인원을 늘릴 예정이다.


주요업무는 설계 이전단계와 시공이후 단계로 나눠 기본업무와 전문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발주처에서 요구하는 추가 업무까지 담당하고 있다.
실제로 기획에서 설계 시공, 시운전 계획 등 사업일정 및 비용관리는 물론, 전시연출 문화·학술행사 교통·숙박·관광·인접지역 활용계획 전시박람회 운영 계획 홍보·마케팅계획 재정운영계획 사후 활용계획 여수지역 및 남해중부권 발전계획 등에 대해서도 관리한다.


특히 설계 이전 단계부터 시공단계, 박람회 운영 및 개최 이후 사후관리 및 평가의 전 분야에 걸쳐 프로그램(Multi-Project) 매니지먼트 역할을 하기로 했다.
CM의 업무 범위를 넘어서는 부분도 있으나 주요 업무 프로세스는 미국 CM협회(CMAA)의 표준 CM 서비스 기준을 중심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는 사업초기 단계인 발주 및 시공(착공) 단계로 공기단축 방안과 현장개설, 해당공사 착수전 불필요한 일정 소모 최소화 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현장 협의체를 CM이 주도해 문제점을 사전 발굴, 예방하고 제거하는 건설사업 관리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성공적인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해 희림 CM단은 풍부한 기술력과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최고의 CM을 실현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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