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아름다운 사람들이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소외계층 지원, 해외사회공헌, 다문화 가정 지원, 부문별 사회공헌 활성화를 테마로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같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중에서도 아시아나항공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을 들 수 있다.


지난 1994년부터 펼치고 있는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은 만 16년 만에 50억원을 돌파, 지난 7월 21일 기념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은 국내에서 사장되기 쉬운 외국 동전을 모아 어려움에 처한 세계의 아동들을 돕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연간 최고인 7억4000만원이 모금되는 등 해마다 모금액이 급증하고 있다. 
모금액은 전 세계의 고통받는 아동들을 위해 사용됐으며, 아프리카의 식수난을 해결하기 위한 우물 지원 사업 등에도 쓰일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한 승객은 아시아나를 탑승할 때마다 비즈니스석 대신 일반석을 이용, 지속적으로 차액을 기부해 3000만원 가까이 기부하는가 하면, 한번에 1만 달러를 기부하는 승객도 있는 등 고액 기부 사례도 늘고 있다.
또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탑승객들은 자녀들의 저금통을 미리 준비해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에 자녀들로 하여금 직접 기부하게 하는 등 우리나라의 기부 문화에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지난 2월 4일 인천공항에서 공동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협조 약정을 체결, 적극적인 해외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협약에 따라 지난 7월 1일부터 모든 국제선 탑승권 전면에 KOICA 로고와 G20 정상회의 공식 문구를 넣어 세계 각국 승객들에게 한국의 대외 무상원조를 통한 국제사회 기여 노력을 알리고 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KOICA와 함께 연 1회 이상 해외사회공헌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첫 번째 활동으로 아시아나항공은 KOICA와 함께 유네스코 지정세계문화유산인 캄보디아 씨엠립 앙코르와트 일대에 유적 보호 및 관광객 안전을 위해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16개를 설치하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015년까지 해마다 가로등 5∼10개를 추가 증설, 취항지의 세계문화유산 및 관광객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는 방침이다.
캄보디아에 기증된 태양광 가로등 1대는 백열전구(150w 기준)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 240kg을 감소하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어 항공업계를 대표하는 녹색경영의 선도 기업으로서의 역할에도 충실할 계획이다.


이밖에 아시아나항공은 다문화 가정을 위해 모국어 도서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들을 위해 총 6100여권의 도서를 기증해 오고 있다.
지난 9월 1일에는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등 아시아 7개 국가의 모국어 도서 1239권을 아시아나항공 해외지점에서 직접 구매, 양천외국인 근로자센터에 기증한 바 있다.


이는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이해하고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사랑의 동전 모으기’ 운동을 비롯한 각종 사회공헌활동은 건전한 기부문화와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사람들이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은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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