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달 30일 지난 5월 22일 한류우드 2구역 숙박시설 사업평가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주)대명레저산업과 숙박시설 사업용지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한류우드 전체 부지 99만4756㎡(30만평)중 숙박시설과 복합시설로 구성된 2구역 부지 9만6948㎡에 대한 이번 숙박시설(2필지) 부지공급은 그 동안 수도권 숙박시설 부족문제라는 국가적 과제를 해결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주)대명레저산업은 총 2586억원을 투입, 경기도 고양에 주거, 업무, 상업, 문화시설이 하나가 되는 특2급 수준의 관광호텔 370실, 가족호텔 290실 등 총 660실 규모의 고품격 명품호텔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 동안 특급관광호텔이 전무했던 경기북부 지역에 총 660실의 특급관광호텔을 경기도가 유치함으로써 문화관광 인프라에 소외되었던 경기북부 지역에 최고급 문화관광 산업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수도권 숙박시설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한류우드 숙박사업은 2022년까지 총 4,000실 규모의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2012년 1000만명 외래 관광객 시대를 앞두고 호텔객실 부족문제가 심각하지만 서울에는 더 이상 호텔을 지을 땅이 없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제공항과 서울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 한류우드 호텔은 한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 없이 편리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킨텍스 등이 숙박시설이 없어 국제적인 박람회 등을 개최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이번 숙박시설 부지 공급은 경기도 고양이 대규모 국제전시산업의 메카로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주)대명레저산업 측은 이번 호텔 건립을 통해 “비즈니스, 컨벤션, 관광 등 이용목적에 따른 지원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대명레저산업은 2010년 착공, 2013년 관광호텔 370실, 2014년 가족호텔 290실 등 총660실의 호텔을 완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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